■ 박나래는 과거 광고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박나래의 다리 부상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나래는 광고 촬영 중 춤을 추다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과 반월상 연골 파열로 다리부상을 당했습니다. 박나래의 다리 부상을 일으킨 십자인대 파열과 반월상 연골 파열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진단과 치료와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박나래가 다리를 부상당한 "전방 십자 인대 파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십자 인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십자 인대에는 앞(전방) 십자인대와 뒤(후방) 십자인대가 있습니다.
무릎 관절 안에 존재하지만, 인대는 활막에 싸여 구별되므로, 인대는 활막이 아닌 다른 조직입니다.
십자 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허벅지뼈에 대하여 정강이뼈가 앞뒤로 이동하는것, 즉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방 십자인대는 반월상 연골 다음으로 무릎 관절 손상 중 부상의 빈도가 가장 높은 부위로, 손상을 받게 되면 반월상 연골 파열과 퇴행성관절염 등의 2차적인 손상을 초래하게 되기 때문에, 손상 후 빠른 진단과 처치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박나래 다리 부상 역시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되고, 이후에 계속 다리를 쓰면서 반월상 연골이 2차적으로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박나래가 다리 부상 당한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증상
"전방십자인대" 가 파열되면 무릎 관절 안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나고 무릎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발생합니다.전방십자인대파열 후 처음에는 심한 통증이 있지만, 수분 내에 통증은 대체로 감소하고, 부상 후 1~2시간
이내에 극소량의 출혈성 관절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무릎에 무리가 간 이후에 무릎이 흔들리는 증상, 무릎이 빠지는 듯한 증상, 자주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방 십자인대가 후방 십자인대에 비해 비교적 더 약한 편이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더 많은 편입니다.
이와 비교해서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 될 경우 무릎 관절 뒤쪽에 압통이 있고, 무릎이 흔들리는 느낌이 발생합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후방 십자인대 파열 역시 이후 2차 손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빠른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십자 인대 파열의 진단
●문진 및 신체검진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비교적 동일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확한 문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강한 외력에 의해 손상을 받으며 다칠 때 무릎이 비틀리는 느낌과 “뚝”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방 십자인대 손상을 받으면 다친 직후 통증과 붓기로 걷기가 불편하고 무릎이 잘 구부려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1-2시간 이내에 무릎 안에 피가 고여 통증이 심해집니다.
3~4일 정도 안정을 취하고, 무릎을 보호하면 통증이 점점 가라앉기 시작하며, 2주 정도 경과할 경우 보행은 가능할 정도로 통증은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방 십자인대 손상 후 이러한 급성 통증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달이 이 지나서야 운동 중에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이 들거나, 운동 후에 무릎이 붓는 느낌이 있어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으니 , 무릎에 강한 무리가 간 이후라면 혹시 십자인대의 손상이 있을지도 모르니 증상을 잘 살펴야 합니다.
신체검진은 무릎이 어느 정도 흔들거리는가를 알기 위한 검사로 여러 가지 임상검사를 하는데, 무릎 관절의 동요 (불안정성) 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이 되어 기능을 하지 않으면 이러한 임상검사 시 무릎이 전방으로 빠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 및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
외상 후에는 기본적으로 골절 유무 등을 확인하기위해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는데 이 검사로는 직접적으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간접적으로 십자인대파열을 추측할 수 있는 소견이 있지만,
정확한 확진을 위해서는 MRI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무릎 관절의 동요 정도를 파악하기위해 무릎 관절을 앞, 뒤로 밀면서 촬영하는 방사선 검사를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라고 하며 , 진단이나 치료 과정 중에 동요 정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 MRI(자기 공명 영상 장치) 검사
임상검사 후 십자인대파열이 의심되면, MRI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MRI는 90% 이상의 진단율을 보이고 있으며, 무릎내의 동반 손상(반월상 연골판 손상이나 관절연골 손상, 미세 골절, 다른 인대 손상)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 관절경
관절경은 관절내시경이라고도 하며 무릎 관절 피부에 1cm 정도의 피부 절개를 하고 내시경 기구를 무릎 관절 안으로 넣어서 관절내 상태를 진단하고 수술을 하는 장비입니다.
대부분 진찰 소견과 MRI에서 손상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지만, 애매한 경우 관절경을 통해서 무릎 안을 관찰하면 더 정확히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침습적인 검사로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MRI 검사로 일차 진단을 하게 됩니다.
4. 십자 인대 파열의 치료 및 수술 판단 여부.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 치료 방법은 무릎이 어긋나는 정도(불안정성), 나이 및 활동 정도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무릎의 동요 정도(불안정감)가 심하면 생활의 불편함이 따르고, 관절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관절염이 빨리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완전 파열이 되어 있으면서 젊고, 활동적인 일을 하거나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는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하더라도 다른 인대나 관절 연골, 반월상 연골판 등의 추가적인 손상이 많고 불안정감을 많이 느껴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부분 파열,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 (60세 이상), 사무직에 종사하여 활동의 정도가 적은 사람, 스포츠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는, 일상생활에서 무릎 관절의 동요를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아 근력 강화 운동과 같은 재활을 통해 무릎 관절의 기능을 향상하고 추가 손상을 방지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대한 수술의 결과가 양호하여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십자 인대 파열시 수술 방법
과거에는 "무릎을 넓게 절개해서 열고" 하는 수술 재건술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한 재건술"로 바뀌었습니다. 피부 절개를 최소로 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재활을 일찍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인대 부위를 봉합술 (파열부위를 꿰메 주는 수술) 또는 재건술 (인대를 대체 할수 있는 구조물을 이용해 인대 부위를 새로 만들어 주는 수술)이 있습니다.
파열의 형태에 따라 전방십자인대 견열 골절이거나 인대 부착 부 파열의 경우 인대를 꿰매 주는 봉합술을 할 수 있으나, 대부분에서는 재건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봉합술만을 할 경우 인대가 잘 붙지 않거나 이완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손상된 인대를 제거하고 인대를 대체할 수 있는 구조물을 이용하여 전방십자인대를 만들어 주는 재건술의
결과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6. 십자 인대 파열 재활 치료
재활 운동의 목표는 수술 후 통증을 줄이면서 관절 운동 범위를 정상으로 회복 시키고 근력을 강화하여 일상생활 및 스포츠 활동에 복귀시키는 것입니다.
재활 운동은 전방십자인대 이식 건의 종류나 이식건을 고정하는 방식 및 동반 손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초기에는 관절운동 범위를 늘리기 위한 재활이 주를 이루며, 그 후에는 근력강화운동 특히 허벅지의 앞쪽과 뒤쪽의 근육을 늘리는 것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수술한 인대를 보호하기 위하여 담당 주치의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보조기 착용 및 목발 보행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 복귀는 2~3개월, 스포츠 활동은 9~12개월 정도에 가능하나 근력 및 기능 회복 정도에 따라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 무릎에서 갑자기 "뚝"소리 후 통증, 방치하기 쉬운 십자 인대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당시에는 "뚝"소리와 함께 , 큰 통증이 발생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통증이 크게 줄어들어 단순 타박상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높은 확률로 반월상 연골 손상이 합병되어, 무릎의 불안정성이 가중되고 그로 인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조기에 찾아올 수 있으니, 절대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 십자 인대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하기
●무리한 운동으로 다리에 힘이 빠진 채 운동하지 말기
●평소 무릎 및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하기
●운동을 즐긴다면 평소 점프와 착지 훈련하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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