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감염 기간과 걸릴 확률 및 증상 그리고 백신의 효과는?

1. 코로나 세부 변이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대부분의 재감염 사례는 델타에 감염 후 BA.2에 재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재감염의 정의는

• 처음 확진후 90일이 지나서 바이러스가 재검출되는 경우
• 처음 확진후 45일~90일 사이에 재검출이 되면서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경우

이 두가지 중 하나에 해당되면 재감염이라고 정의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재감염 중 많은 바이러스가 BA.2이지만 우리보다 유행이 더 앞선 미국에서는 BA.5가 우세종이고
재감률은 15%로 꽤나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재감염률은 0.45% 로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숨은 감염자도 있기 때문에 사실은 이 수치보다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감염 증상은 일반적 코로나 증상과 비슷합니다. 콧물,인후통,지속적인 기침과 피로감으로 재감염이 초기 감염보다는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BA.2란 코로나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변이에 속하는 2번째 세부 변이를 말하고,
PCR 검사로는 이 세부 변이 바이서를 검출 할 수 있지만, 자가진단키트로 코를 찔러서 간편하게 검사하는 신속항원 검사에서는 잘 검출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염력이 30%~5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중증도는 기존 오미크론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에 한번 걸렸더라도 이런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들은 면역을 피하여 다시 코로나에 재감염될수있고, 면역반응이 충분하지 못하고 약하다면 똑같은 변이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7월17일 재감염 추정 건수는 8만 6092명 그 전주 재감염수가 7만 7200명으로 일주일 사이에 8892명으로 늘어났고 , 3번이나 재감염된 사례도 11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 현재 재감염을 일으키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BA.2 라면 이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5가 면역력을 피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이후 재감염의 우세한 변이 바이러스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BA.5는 전염력도 강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BA.5가 목이나 코와 같은 상기도 감염에만 머무는것이 아니라 깊은 기관지나 폐와 같은 하기도 감염에도 침투할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치사율이 델타 변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코로나의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백신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코로나 감염시 자연면역으로 생기는 항체 면역반응에 강한 변종으로 계속 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신에 의해 생기는 체내 T세포 면역반응에는 약하다고 합니다.

백신을 맞으면 백신에 의해 생성된 T cell 항체가 바이러스에 들어붙어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주고 사망에 이르는 확률도 낮춰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기도 감염까지 막아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기침, 콧물, 가래 같은 가벼운 증상은 백신을 맞아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3차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들 중 재감염이 되지 않은 사람들은 가을에 나올 변이 바이러스에 특화된 개량 백신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지만
3차까지 맞고도 재감염이 된 경우라면 4차를 먼저 맞는 것이 중증이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재감염이 된 경우라면 4차 백신을 맞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