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건조증 증상과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건조증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고, 피부 건조증 예방법과 피부 건조증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피부 건조증에 좋은 영양 성분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많은 사람들이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과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자극받은 피부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회복될 겨를도 없이 또다시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 자극을 받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철의 습도가 낮은 환경으로 인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에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 피부건조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분 부족, 잦은 목욕, 건조한 환경 때문※
● 피부건조증은 피부에 수준이 부족하거나 수분 함유량이 정상의 10% 이하인 상태를 말합니다.
● 일반적으로 피부건조증은 낮은 실내 습도, 잦은 목욕, 자외선, 건조한 환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비타민 A의 불균형, 당뇨병, 영양상태 불량, 다운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3. 피부건조증시 생길 수 있는 증상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주로 피지분비가 적은 팔, 다리, 복부 등에 발생하며,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는 자신을 보호하는 저항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저항력이 떨어진 피부는 외부의 자극을 받아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피부로 변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피부도 바깥의 자극에 대항하기 위해서 피부 표면의 각질층을 점점 두껍게 만들면서 더욱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점점 더건조해진 피부는 가려움, 아토피피부염 등의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일으킵니다.
● 또 심해지면 약간의 붉은 반점이나 열창을 동반하기도 하며, 가려움증으로 고역을 치르기도 합니다.
● 이때 가렵다고 피부를 긁으면 증상은 더 악화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긁은 부위에 상처가 생기면서 진물이 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세균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상처와 세균 감염 등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트러블이 생긴 피부 병변 부위에는 보습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발라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 그러나 가려움증 때문에 스테로이드 같은 연고제를 너무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습관성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또한 피부건조증을 가볍게 여겨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민감성 피부로 바뀔 수 있으니, 피부건조증이 지속되거나 가려움증이 심하면 즉시 치료를 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피부 건조증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의 수분손실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또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 등을 널어놓아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특히 샤워를 할 때는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하고 보습효과가 있는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때를 미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각질을 제거한 후 보습제를 사용하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각질제거도 도움이 됩니다.
보습제는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샤워 후 수분이 마르기 전(3분 내)에 오일이나 로션, 크림 등을 발라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피부건조증을 가볍게 여겨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민감성 피부로 바뀔 수 있으니, 피부건조증이 지속되거나 가려움증이 심하면 즉시 치료를 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피부 건조증에 좋은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피부를 지켜주는 든든한 방어막, 오메가 3
●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하이네 대학교(Heinrich-Heine-Universität Düsseldorf) 실케 드 스피르트(De Spirt S) 교수팀은 아마씨와 보리지 오일이 피부 민감도와 피부 장벽 기능 및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 ALA)이 우세한 아마씨유 또는 보리지 오일을 섭취한 여성이 위약을 복용한 여성에 비해 피부 거칠기가 감소하고 피부 보습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입니다.
● 또한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염증, 회복 연구소(IIR)의 레슬리 E. 로데스(Rev Leslie E. Rhodes) 박사 연구팀은 오메가 3이 자외선에 대한 피부 면역력을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메가 3은 필수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과 더 긴 고리를 가진 대사산물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DHA, DPA 및 EPA를 함유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오메가 3의 DHA와 EPA는 세포막에 삽입되어 세포의 구조 온전성을 유지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의 조성에 따라 세포 내 보습 정도가 결정되며, 보습 유지가 잘 될수록 세포의 온전성이 높아집니다.
즉, 신체를 보호하는 피부 방어막 강화, 피부 염증 제거, 피부 손상 회복 촉진, 신체 항상성 유지 등을 통해 총체적으로 피부 건강을 증진시켜 줍니다.
② 수분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힘, 히알루론산
● 피부 속에 원래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의 주요 기능은 피부와 눈, 관련 등 신체 부위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히알루론산은 자기 몸 크기의 2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 저장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화에 따라 그 양이 줄어들고, 히알루론산이 결핍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 인체의 히알루론산의 50%가 피부에 존재하며, 히알루론산의 양이 줄면 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가 진행됩니다.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증가시키고 상처 치유에 관여하는 조직 재생 과정을 돕는 히알루론산을 보충하면, 주름 깊이가 줄고 피부 탄력이 높아집니다.
2014년 영양(Nutrition Journal) 학술지에는 히알루론산의 섭취가 건조한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통제 임상 연구에서, 섭취한 HA(히알루론산)가 피부 수분을 증가시키고 건성 피부를 가진 환자에 대한 치료 결과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의 한 연구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바르는 것이 염증을 완화하고 조직 회복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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