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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요산 저하제 및 통풍에 해로운 음식

by ※★♥↑ 2024. 10. 25.

■ 통풍의 요산 저하제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통풍의 증상과 원인, 통풍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한 포스팅한 내용(연결됨) 이 있으니 먼저 읽으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통풍의 치료는 각 단계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1)단계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치료 방법
:  통풍성 관절염이나 콩팥돌증 등이 동반되지 않은 무증상 고요산혈증을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정해진 원칙보다 의사의 판단에 의해 시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통풍은 비만, 고지질혈증, 알코올 중독,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고,

주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으면서 혈중 요산 수치를 체크하시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요산 혈중 농도 수치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하지만 고요산혈증이었던 사람이 좀 더 더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남성 기준 5.5mg/dl로 유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2) 단계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

증상이 발생한 후에는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바로 즉시 시작해야 합니다.

급성 통풍발작은 콜키신(colchicine 상품명: 콜킨 정) ,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에 의해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통풍 발작이 나타나면 즉시 약물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단계 간헐기 동안의 통풍 발작의 예방

소량의 콜키신( 상품명 : 콜킨정)을 매일 복용하면 급성 통풍 발작을 매우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3~6개월 간의 예방적 사용 후에 콜키신 복용을 중단할 수 있지만, 약을 중단하면 급성 통풍 발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콜키신의 예방적 사용은 급성 염증반응을 멈추게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막 조직 내에 쌓인 요산결정을 제거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급성 통증과 같은 경고 증상 없이 연골과 뼈의 파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만성 결절성 통풍의 치료 

 

항고요산혈증 약물을 이용하여 , 고요산혈증을 조절하면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 요산 농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인 알로푸리놀(allopurinol. 상품명: 자이로릭 정)과 페북스타트(febuxostat. 상품명 :페브릭 정)

 

그리고 요산배설 촉진제  벤즈브로마론(benzbromarone. 상품명 :유리논정) 이 주로 사용 됩니다. 


 

 

 

■ 통풍 치료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급성 통풍의 치료제

 

① NSAIDs

: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진통소염제입니다.  급성 발작성 통풍 시에는 이 진통소염제를 허용 가능한 최대 용량으로 복용하여 ,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스테로이드 관절 내 주사 치료 또는 먹는 약으로 치료

:  먹는 치료약은 주로 프레드니솔론 성분을 사용합니다.  일주일에서 열흘에 걸쳐 서서히 사용 용량을 줄여나가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③ 콜키신 colchicine

:  급성 통풍시 사용하는 통풍 치료제 입니다. 상품명은 콜킨 정0.6mg 이 있습니다. 

 

콜키신은 통풍의 발작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됩니다. 

콜키신은 콜키쿰속 식물(Colchicum autumnale)에서 추출된 알칼로이드입니다.

콜키신은 관절액 안에  요산염 결정이 쌓여 생긴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통풍 치료에 사용됩니다.

 

콜키신은  "호중구"라고 하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백혈구의 "활성화, 탈과립, 염증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합니다. 그래서 통풍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콜키신은 통풍성 염증을 억제하는 약인 반면에,  체내 요산 농도를 낮추는 효과는 없습니다.

 

콜키신의 용법을 알아보면

 

콜키신은 통풍발작 시 증상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통풍 발작의 첫 징후가 나타나면

이 약 1.2㎎을 복용하고, 1시간 후에 0.6㎎을 복용합니다.

최대 권장량은 1시간에 걸쳐 1.8㎎입니다.

 

일반적으로 급성통풍발작에 의한 통증은 콜키신 복용 시 약 18~24시간 이내에 진정됩니다.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 경우에는 

이 약 0.6㎎을 하루에 1~2회 복용하고, 1일 최대 권장량은 1.2㎎입니다. 

 

만약 통풍 예방으로 이 약을 복용하는 도중에 통풍 발작의 첫 징후가 나타나면 1.2㎎을 넘지 않는 용량을 복용하고 1시간 후에 0.6㎎을 추가 복용할 수 있다. 12시간 이후에는 다시 예방 용량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콜키신의 흔한 이상반응으로 설사, 구역,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콜키신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골수 저하, 백혈구 감소증 등의 혈액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말초신경염 등의 말초신경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의 장기연용으로 탈모, 혈뇨, 무뇨, 자색반, 손가락과 발가락의 무감각,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투여를 중단하여야 합니다.

 

그 외 횡문근융해증이나 과민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콜키신을 장기간 사용할 때는 요검사, 말초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합니다.

 

음식과 상호작용으로는 자몽주스는 함께 복용하지 않습니다.

콜킨 복용시 비타민B12, 칼슘, 베타카로틴 등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콜키신은 급성통풍 발작 시 그 증상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과량 사용이나 오용으로 인한 급성중독증상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급성 통 풍발 작시 이 약보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사용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2. 만성 통풍 치료제

 

① 알로푸리놀 allopurinol

:만성 통풍 치료에 사용하는 치료제입니다. 상품명은 자이로릭 정 입니다.

 

알로푸리놀의 작용 기전을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먼저 요산( Uric Acid) 은 체내 퓨린(purine) 대사의 최종산물로, 잔틴산화효소(xanthine oxidase)에 의해 생성되며 주로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고 나머지는 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잔틴산화효소가-요산을-만드는-경로-사진
잔틴산화효소가 요산을 만드는 경로

알로푸리놀은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퓨린은 잔틴산화효소에 의해 하이포잔틴(hypoxanthine)에서 잔틴(xanthine)으로, 진탄에서 요산으로 최종 대사 되는데,

알로푸리놀은 하이포잔틴과 구조적 유사체로 잔틴산화효소(xanthine oxidase)를 억제해 요산이 생성되는 과정을 억제하게 됩니다. 따라서 요산 수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알로푸리놀의 대사체인 옥시푸리놀(oxipurinol)도 잔틴산화효소(xanthine oxidase)를 억제합니다.

 

알로푸리놀은 위와 같이 요산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혈중 요산뿐 아니라 소변 중의 요산 농도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알로푸리놀은 통풍의 원인이 되는 체내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인 반면에 진통효과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약은 급성 통풍 발작시 통증이나 염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지는 않고, 만성통풍 환자에서 급성통풍 발작의 예방을 위해 사용됩니다.

 

알로푸리놀의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피부발적, 권태감, 설사, 졸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알로푸리놀은 드물지만 심각한 이상반응으로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독성 표피 피부 괴사 등 중대한 피부

독성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즉시 치료를 중단해야 합니다.알로푸리놀에 의한 심각한 피부독성반응은 HLA-B*5801 대립 유전자와 연관성이 있으며, 이 유전자는 특히 한국, 일본 등 아시아계 인종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알로푸리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이 유전자 스크리닝을 통한 잠재적 위험성과 유익성 비교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그 외, 무과립구증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간 기능장애, 신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때는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합니다.


 

 

 

 

②페북소스타트 febuxostat

: 페북소스타트 역시 만성 통풍 치료제입니다. 상품명은 페브릭 정이 있습니다. 

 

페북소스타트 역시 알로푸리놀과 유사한 작용으로 요산 생성을 억제합니다. 즉,   잔틴산화효소(xanthine oxidase)를 억제해,  요산 생성을 억제합니다.

 

페북소스타트는 잔틴산화효소(xanthine oxidase)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다른 효소는 억제하지 않습니다.

 

사용 용법은 용량 조절 없이 1일 1회 40mg 또는 80mg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페북소스타트는 간에서 대사 되는 약물이므로 , 신장 기능과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실제로  2019년 2월 25일. 미국 FDA는 페북소스타트 제제에 대한 시판 후 임상시험 결과 다른 만성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 제제에 비해 심혈관계 사망 성 위험률 때문에 , 사망 위험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래서 만성 통풍 치료의 1차 선택약으로 알로푸리놀이 지정되었습니다.


■ 통풍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관리과 음식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풍 치료는 완치보다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처럼 관리하는 개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약물 치료와 병행해서 식이 요법과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상체중을 유지
비만은 통풍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적정량의 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급격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혈중 산성물질(젖산과 케톤체)을 과다하게 만들어 요산의 배설을 어렵게 합니다. 따라서 체중감량은 1달에 약 1~2kg 정도를 목표로 서서히 진행합니다.


알코올(술) 섭취를 제한
알코올의 섭취는 혈액 내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며 체내 젖산을 축적시켜 요산 배설을 어렵게 합니다. 특히 맥주는 퓨린 함량도 높기 때문에 제한해야 합니다. 맥주가 특히 나쁘지만 와인이나 소주 등 다른 술 역시 통풍에 나쁘기 때문에 절주 및 금주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지방 섭취를 제한
과량의 지방은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므로 주의합니다.
- 튀김, 드레싱, 중화요리, 크림, 쵸코렛, 버터, 버터가 많은 빵(크림빵, 페스츄리, 케이크류,,) 주의
과당이나 설탕이 많이 든 주스, 과일, 탄산음료도 요산의 수치를 높이니 먹지 않도록 합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소변으로의 요산 배설을 돕고, 신 장격석 형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을 하루 3L(10컵 이상) 정도로 충분히 마십니다.


채소 섭취를 충분히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 엽산, 비타민 C는 혈액 내 요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 꾸준히 적당한 운동하기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등산, 수영 등 일상에 무리가 없는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지방ㆍ무지방 유제품, 비타민 C, 채소, 견과류, 콩류, 블랙커피, 티 종류는 통풍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채소류 중에서도 완두콩,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에는 다른 채소류보다 퓨린이 더 함유돼 있어 통풍을 앓고 있다면 너무 많이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무엇보다 통풍 관리는 식이 요법이 중요합니다. 퓨린함량표 참조하시어 통풍에 안좋은 음식을 피하시고 식이요법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 퓨린이 함량에 따라 함량 표를 2가지 정도 포스팅하니 식단을 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퓨린-함량에-따라-분류되어-있는-식품표
퓨린함량표
퓨린-함량에-따라-분류되어-있는-퓨린-함량표
퓨린함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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