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 정보와 의약품 건강 상식 정보와 치료와 치료제

알콜성 지방간 없애는 방법 , 비알콜성 지방간 없애는 방법

by ※★♥↑ 2024. 12. 17.

간의 역할과 지방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지방간을 없애는 방법 및 지방간 치료 방법 그리고 지방간 검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간의 역할과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肝)은 영양소를 가공하여 저장하고, 그 외에도 단백질의 합성, 혈당 조절 등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간은 지방의 과도한 섭취나 내인적으로 간내 지방합성이 증가하거나 배출이 감소하여 간세포 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간에는 지방이 5% 정도 존재하는데, 지방량이 그 이상이 되면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알코올의 섭취량과 관련이 있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음주와 관계없이 간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뉩니다.



● 지방간은 음주를 즐기는 사람에서 주로 생기는 질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실 지방간의 80%는 알코올과 관련 없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알려집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의 종류보다 총섭취량과 관계있고, 같은 양이라도 매일 지속적으로 마시면 알코올 대사의 효율성이 떨어져 지방간이 더 심해집니다.

또한 알코올의 대사능력은 유전적 영향을 받으므로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영양 상태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 일반적으로 남성에서는 하루 60~80g(하루 소주 반 병에서 한 병 정도), 여성에서는 20~40g(매일 소주 2잔에서 반 병 정도)을 10년 이상 마실 경우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합니다.

간손상-단계-그림-사진
간손상-단계

알코올성 지방간의 10~35%는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8~20%는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진행되고 간암이나 말기 간부전으로 이르게 되어 사망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음주량 예를 들면, 매월 3회 정도의 음주와 소주 1병 반, 맥주 피처 2개 정도의 음주량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할 정도의 음주량이 아니며, 지방간이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존재하나 가능성은 적습니다.
음주를 해야 한다면 적절한 음주량을 지켜서 드시기 바랍니다.



만약 정신과 약을 복용한다면 음주는 조금만 하는 것이 좋고, 지방간 검진은 1년에 한두 번 정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2. 비알콜성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고 비알콜성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결과, 건강보험 가입자 중 최근 5년 사이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에는 24,379명에서 2017년에는 51,256명으로, 연평균 증가율 21%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7년 기준, 남성 환자는 30,551명으로 여성 환자 20,705명보다 47.6% 더 많았습니다.

● 2017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40대가 23.7%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50대가 30.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40대 이후에 성인병이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나이와 폐경도 중요 인자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중장년층은 당뇨병이나 뇌혈관질환 및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지방간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이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조금 마시는데도 음주가 과한 사람들과 비슷하게 간에 지방이 많이 끼어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성인-남성-비만과-비알콜성-지방간-유병률-추이-사진
성인-남성-비만과-비알콜성-지방간-유병률-추이

- 비만하거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는 경우, 또는 여성 호르몬제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제를 오래 복용한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또 식습관이 서구화되어 기름진 식사를 많이 하고,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미처 쓰이지 못한 영양소가 지방으로 전환되어 간에 쌓이게 되면서 지방간이 생깁니다.





3. 지방간 진단 방법과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기능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가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간기능 검사의 경우 정상인 경우가 많아 일차적 선별 검사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로 비침습적 검사인 CT, MRI, 혈청검사, 간섬유화 스캔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진행된 간섬유화를 동반한 고위험군이나 다른 간질환의 배제가 필요한 경우 침습적인 간조직검사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검진에서 지속적인 간수치 상승이 있는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대한 선별검사가 필요하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 간수치와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합니다.






4. 비알콜성 지방간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우선 지방간과 관련된 인자들을 제거해야 간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 조절을 잘해야 하고, 고지혈증이 있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하므로 적극적인 체중 감량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오히려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방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5% 이상의 체중감량이 필요하며 하루 500kcal 이상의 총 에너지 섭취 감소를 포함한 식이요법, 주 3회 이상, 최소 3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운동요법, 그리고 음주 제한이 필요합니다.



● 특히 전체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지방 식이도 중요하지만,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더 중요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의 경우 적절히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에 과식을 피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고,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 삶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분이 많은 음료수나 사탕, 초콜릿, 케이크 등의 간식은 되도록 먹지 않아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인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중등도 강도로 30~60분씩 일주일에 2번 이상, 최소 6주 이상 하기를 권장합니다.



간염이나 간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간은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해독 배출하는데, 그 배출하는 길이 막혀 있으면 원활하게 간의 기능이 제대로 작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막힌 길을 뚫어 주어야 하는데, 전문가들은 이것은 ‘워시아웃(Wash-out)’ 작용이라고도 합니다.

간에서 담즙의 분비를 촉진해서 노폐물을 배출하고 막힌 담즙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성분이 바로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입니다.



지방간은 사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지방간 확진을 받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정기-검진이-중요한-지방간-검진-사진
정기-검진이-중요한-지방간-검진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 부르는 이유가 중등도 이상의 간경변까지 진행되더라도 혈액검사 이상이나 자각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주기적으로 혈액검사 및 복부 초음파 추적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은 증상이 없어도 방치하면 후에 염증이 동반되어 간염으로 진행되거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간경변증, 간암으로까지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간 건강을 위해선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한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