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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3기와 폐암 4기 생존율 폐암 조기 발견 중요

by ※★♥↑ 2024. 12. 13.

폐암의 1기, 2기, 3기, 4기 병기별 생존율과 폐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암 검사 방법과 수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암의 조기 발견이 힘든 이유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먼저 폐암의 생존율과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암-병기별-생존율-표-사진
폐암-병기별-생존율-표

● 40대 후반의 여성 A 씨는 건강검진을 받다 폐에서 작은 결절을 발견했습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 왔고 기침이나 가래 같은 흔한 호흡기 증상 한 번 겪어본 적이 없어 크게 우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권유로 대형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한 결과 ‘폐암 2기’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폐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부동의 1위입니다.

 

폐암으로 진단 받은 경우 5년 상대 생존율은 30%대로 알려져 있고,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이상 말기 폐암은 5년 생존율이 8.9%로 매우 낮습니다.

 

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전체 확률이 암 전체 평균이 70%라는 점을 고려하면,

폐암은 치료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존율도 낮습니다.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마른기침, 객담·객혈, 가슴통증,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입니다. 

폐암-증상-사진
폐암 증상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끼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만성 피로를 겪기도 합니다.

 

폐암은 특히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후에도 감기와 기침, 가래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여전히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은 편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2. 폐암의 주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비흡연자도 폐암에 대해서 안심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암의 85%는 흡연이 주원인입니다.

 

담배에 있는 7000여 종의 유해물질 중 60종 이상이 발암물질이며, 직접흡연을 하면 폐암 발병 가능성은 13배, 장기간 간접흡연을 하면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습니다.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흡연자는 지금부터라도 당장 담배를 끊는 것을 더더욱 강조하겠습니다.

 

 

● 하지만 비흡연자라고 해서 폐암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여성 폐암 환자의 80% 이상은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비흡연 여성의 폐암의 원인은 간접흡연,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작은 오염물질 등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환기 시설이 열악하거나 고온의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시설에서 폐암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외에도 직업적으로 석면, 크롬 등에 자주 노출되거나,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비흡연 여성의 폐암은 ‘조리흄’이라고 하는 튀김이나 볶음 요리를 할 때 배출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리흄'이란?

튀김이나 볶음요리를 할 때 배출되는 요리 매연, 고농도 미세먼지로, 호흡기에서 걸러내지 못하는 지름 100㎜ 이하 고체 초미립자입니다.

식재료를 230도 이상 고온으로 요리하면 지방 등이 분해되면서 더 많이 배출됩니다. 조리흄이 체내에 들어오면 폐와 혈액에 침투해 세포와 장기를 파괴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조리흄을 발암물질로 분류합니다.

많은 급식 노동자가 폐암 의심 진단을 받는 것은 조리흄과 연관이 있습니다.

 

음식 조리 시에는 자주 환기해야 하며, 마스크를 쓰는 것이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폐암의 치료 및 수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암의 치료는 종류 및 병기에 따라 다르게 접근합니다.

 

폐암은 크게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환자가 비소세포암을 앓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세포암의 경우는 항암화학요법을, 비소세포암은 수술을 기본으로 합니다. 

 

 

 

● 수술법은 환자의 나이, 병기, 전신상태, 수술 후 폐 기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비소세포암 1기와 2기, 일부 3기 폐암과 전이된 병변을 제거할 수 있는 선택적 4기 폐암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폐의-구조-사진
폐의 구조

폐는 좌우대칭의 구조로 오른쪽 3개, 왼쪽 2개의 구역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를 ‘폐엽’이라고 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폐엽의 위치에 따라 오른쪽에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 3개의 구역이고

왼쪽에는 좌상엽과 좌하엽 2개의 구역이 있습니다. 

 

 

 

 

폐암이 발생하면 암이 발생한 폐엽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는 ‘폐엽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기의 경우 수술로 치료가 끝나지만 2~3기는 수술 후 재발률이 높아, 수술 후 몸에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보조항암요법이 추가됩니다.

 

 

 

폐암-흉강내시경-수술-사진
폐암-흉강내시경-수술

1~2기의 조기 폐암으로 진단되는 경우 대부분 흉강 내시경 수술을 실시합니다.

흉강경 수술이란 겨드랑이 쪽 3곳(1cm, 1cm, 4cm)을 절개해 소형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넣고 모니터로 수술부위를 보면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가슴을 열고 늑골 사이를 벌려하는 개흉술과 달리 상처부위가 작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3기와 4기 폐암은 면역항암치료제, 표적항암치료제, 방사선 치료 등의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폐엽절제술 등 폐 수술을 하면 폐 기능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실제 그렇게 폐기능이 저하되지는 않습니다.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희망적이며, 최근 폐암 수술 기술의 발달로 최소한으로 폐를 절제하면 수술 후에도 충분히 건강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4. 폐암의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예후가 불량하고 사망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폐에 신경이 없어 암이 진행이 되어도 통증과 같은 증상이 거의 없고, 자각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경우에는 이미 3기 이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흔히 폐암을 소리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라고 할 만큼 조기에 폐암을 진단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15%에 불과할 정도로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0만 명당 161.1명인데 이중 폐암 사망자는 10만 명당 36.8명으로 사망 원인 1위입니다.

2위 간암은 10만명당 20명으로 폐암의 절반 수준일 정도로 폐암 환자의 사망률은 높습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만 이뤄진다면 생존 확률은 대폭 높아집니다.

폐암 3기 환자가 진단 이후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 4기 환자는 10% 수준에 그치는 반면 폐암 1기 환자는 80%, 2기 환자는 60%에 이를 정도로 생존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폐암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을 통한 조기 치료가 관건입니다.

 

 

 

최근에는 국가암검진에 저선량 CT 폐암 검진이 도입되어, 초기 폐암의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선량 CT란?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6분의 1로 최소화해, 방사선 촬영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인 검사방법입니다.

 

폐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55세 이상 인구 중 30년 이상 매일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운 '고위험군'에 우선적으로 매년 저선량 CT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50대에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부모님이 폐암을 진단받았다면 30~40대부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흉부 CT 검사가 국가 암검진에 추가돼 만 54~74세 남녀 중 흡연자는 검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폐섬유화증 등 폐질환을 가진 경우도 폐암의 발병과 연관되며,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특정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폐암 예방의 필수인 금연과 더불어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필수입니다.

 

폐암-예방법-사진
폐암 예방법

폐암으로 진단받더라도 초기인 경우, 수술 및 항암치료 등을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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