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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등 통증 부위 췌장암 생존율과 원인

by ※★♥↑ 2024. 10. 14.

췌장암 생존율과 췌장암 초기 증상과 췌장암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 자가 진단 체크 리스트에 대해 알아보고 췌장암 검사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중요한 내용이 많으니 끝까지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췌장암과 췌장암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고 췌장암 조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 먼저 췌장이란?

 

'이자'라고도 불리는데  위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2~20cm 정도 길이의 장기입니다.

췌장은 ‘침묵의 장기'로 불립니다. 위장 뒤쪽, 등 쪽에 가까이 위치해 있는 신체 기관으로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이 분비한 소화 효소는 위를 지나 내려온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내보내 질 때 원활한 음식물 분해를 돕고, 인슐린 등 호르몬을 혈액으로 분비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따라서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은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각-장기별-위치-위-뒤에-위치한-췌장
각 장기별 위치 위 뒤에 위치한 췌장

 

 

●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합니다. 흔히, 40세 이상에서 나타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흔합니다.

 

2020년 기준 5년 생존율(진단 또는 수술 뒤의 생존 년수)이 13.9%로 매우 낮아 '최악의 암'으로 불리는 췌장암은 정복이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어, 췌장암 진단을 받게 되면 3명 중 1명꼴로 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췌장암은 최근 들어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발표된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자료를 보면 2018년 기준 췌장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7611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체 암의 3.1%를 차지하며 암중 여덟 번째로 높은 발생률이고 치명률은 1위입니다.

 

 

●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거나 일반적인 소화 불량 증상 등으로 나타나 큰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채 병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췌장암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또 췌장암 조기 진단이 어려운 까닭은 그 원인이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흡연, 고지방식을 하는 사람이 췌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을 뿐입니다.

췌장암-사진
췌장암

● 췌장암 병기별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1기에 발견하면 췌장암 완치율은 70%, 2기 이내에 발견하면 약 30%로,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는 대부분 1기와 2기에만 한정됩니다. 다른 시기에도 수술이 가능하지만, 효과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3기 환자들의 수술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수술 후 장기 생존, 즉 5년 이상 생존 또는 완치율은 췌장암의 타입이나 병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20~25%입니다.

 

특히 암이 췌장 안에만 발견되는 1기 췌장암은 수술 후 완치율이 40~5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수술 후유증은 당뇨병, 심한 소화불량 등입니다.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고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췌장을 절제하기 때문에 생기는 후유증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췌장암 수술은 췌장을 절반 가까이 남기기 때문에 수술 후 후유증이 오는 경우는 20% 정도입니다.

1~2기 완치율은 29.7%입니다.

1~2기 췌장암 치료 성과도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2~2016년 기준으로, 국내 1~2기 췌장암 완치율은 29.7%입니다.

 

일찍 발견하면 3명 중 1명은 살 수 있습니다. 암이 췌장에만 발생해 있는 1기(절제 가능형)의 완치율은 더 높습니다.  국가 암 통계는 1기만 따로 구분해서 완치율을 집계하지 않지만, 인터뷰 한 다수의 교수들은 "1기 완치율은 50% 내외"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는 "1㎝ 이하 크기로 췌장에만 머물러 있는 암은 완치율이 70% 수준"이라고 말했고, '1㎝ 이하의 췌장암은 주변으로 파급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완치율이 85%에 이른다'는 해외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암을 1~2기에 발견할 가능성은 15%에 불과하고 1기는 5%가 안 되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1기 췌장암 환자는 보통 건강검진은 물론 CT(컴퓨터 단층촬영) 등 각종 장비를 총동원한다고 해도 1~2㎝ 크기의 초기 췌장암을 찾아내기는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 의료계의 정설로 통합니다.

 

 

 

 

 

2. 췌장암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흡연

담배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췌장암 환자의 20~25% 정도가 흡연과 연관이 있습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2~5배로 증가하고 담배를 끊어도 10년 이상이 지나야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만큼 낮아집니다.

 



②당뇨병

당뇨병을 오래 앓아도 췌장암이 생길 수 있지만 반대로 췌장암이 생기면서 당뇨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을 장기간 앓고 있거나, 혹은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정기적으로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③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췌장 전체가 매우 딱딱해져 기능을 잃게 되는 병으로, 술이 만성 췌장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④우리나라에서 드물기는 하지만 가족성 췌장암이라는 고위험군

직계가족 중 두 명 이상에게서 췌장암이 발병했다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10배 가까이 높아집니다.

1차 친족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한 나이와 상관없이 직계 가족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다면 췌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췌장암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전적 소인이 췌장암 원인의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⑤나이가 들수록 췌장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 발생 평균 나이는 65세이며, 3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술은 직접적으로 췌장암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는 없으나 음주로 인해 만성 췌장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췌장암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 췌장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보고들이 있고, 과도한 육류 및 탄수화물 섭취가 췌장암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보고가 있으나 아직 확실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3. 췌장암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췌장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동안 평소 체중의 5% 이상 또는 기간에 관계없이 4.5kg 정도 체중이 감소했다.
 2. 비만하지 않고 가족력 등 특별한 위험요인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했다.
 3. 특별한 원인 없이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갑자기 악화됐다.
 4. 특별한 증상 없이 소변이 진한 갈색으로 변했거나 소변 색 변화와 함께 전신 가려움증이 발생했다.
 5. 복통이나 열, 오한 등의 증상 없이 황달이 발생했다.
 6. 장기간 식욕이 감소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7. 특별한 이유 없이 복부 불편감이나 등 쪽의 불편감이나 통증이 지속된다.

췌장암을-알리는-위험-신호-사진
췌장암을 알리는 위험 신호

 

 

 

 

 

※ 췌장암 초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①갑자기 소화가 잘 안 된다
췌장의 주기능은 음식물의 소화에 관련된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기능입니다. 췌장에 암이 발생하게 되면 소화액 분비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한 증세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은 소화제를 먹는다거나 별일 아닌 것처럼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췌장암을 늦게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복부 통증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환자의 약 90%가 통증을 겪지만, 초기 증상이 애매하여 진료를 받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가슴뼈 아래에 오목하게 들어간 명치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많으며, 좌우상하 복부 어디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은 등과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으며 이렇게 허리 통증까지 생긴 경우엔 이미 꽤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③황달이 생기고 소변 색이 진해집니다.
황달 또한 통증과 비롯하여 가장 흔히 발생하는 췌장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총담관과 십이지장이 연결된 부분인 췌장 머리 부분에 암이 생기게 되면 담즙이 흘러가는 담도가 암에 의해 막히게 됩니다. 이때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면서 그에 따라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배출되지 못하는 되면서 황달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빌리루빈은 수명이 끝난 적혈구가 체내 대사 과정에서 없어질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것으로, 담즙 색소의 주된 성분입니다. 

 

 

그렇다면 췌장암이 생겼을 때 소변 색이 짙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췌장에 생긴 암덩어리가 담관을 압박하게 되면 담즙이 정체되며 혈액 속으로 거꾸로 들어가 쌓이게 됩니다.

이때 담즙 속에 함유된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갈색이나 오렌지색 심하면 붉은빛의 소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소변은 '담즙뇨'라 불리기도 합니다.

 

종양학 전문 저널 'Clinical and Translational Onc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췌장암을 진단받은 환자 185명(3분의 1은 1기, 3분의 1은 2~3기, 3분의 1은 4기)을 조사했더니 무려 59%에서 담즙뇨가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그 밖의 췌장암 증상으로 무력증(86%), 거식증(85%), 체중 감소(85%), 복통(79%)이 동반됐습니다. 따라서 담즙뇨와 함께 이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서 췌장암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④ 체중이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뚜렷한 원인 없이 수개월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게 되며, 6개월 동안 평소 체중의 5% 이상 또는 기간에 관계없이 4.5kg 정도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유는 암을 원인으로 췌액 분비가 감소되고 그로 인해 식욕 부진과 흡수 장애, 통증에 의한 음식, 물 섭취 감소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체중이 줄게 됩니다.


 

⑤ 없던 당뇨가 생겼다
당뇨 증세가 없는 사람이 갑자기 당뇨 증세를 자각할 수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혈액검사를 하지 않는 한 빨리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우선 당뇨 증세로는 소변을 자주 보고, 자주 갈증을 느껴 어느 순간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과식도 하게 됩니다. 즉 다식, 다뇨, 다 갈 이 3가지 증상입니다.

 

췌장암 초기 증상이라면 과식은 제외하더도 당뇨가 갑자기 생긴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갑자기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암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나 CT 등을 찍어서 적극적으로 검진을 실시해야 합니다.



⑥ 식욕이 떨어진다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은 식욕의 저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췌장기능의 이상을 부르게 되고 이는 원활한 소화 과정을 방해합니다. 췌장은 특히 지방의 소화와 연관되는 소화액을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4. 췌장암 검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복부 초음파 검사가 많이 사용됩니다.

초음파 검사는 높은 접근성, 짧은 검사 시간뿐 아니라 검사받는 사람도 불편함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부 깊숙이 위치한 췌장 특성상 다른 장기에 가려지는 등 전체적인 관찰이 어려워 명확한 병변 발견이 힘들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안전한 검사이나, 검사자의 능력에 따라 정확도가 크게 좌우되는 데다 췌장의 몸통, 꼬리 쪽을 자세하게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환자의 비만도와 장내 공기 등에 의한 검사상의 제약이 많아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②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도 사용합니다.

CT 검사는 복부 검사에 있어 활용도가 높고 초음파보다 질 좋은 영상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CT 검사는 소량이지만 방사선 노출 위험 때문에 건강한 사람의 건강검진보다는 주로 질환이 강력하게 의심되거나 추적검사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CT 검사는 초음파 검사보다 췌장암의 진단과 병의 진행 단계 측정에 더 유용합니다. CT 검사는 췌장암의 병기 결정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고령의 황달 환자 중 췌장암이 강력하게 의심되는 경우라면 초음파보다 CT를 먼저 시행하기도 합니다.

 

③ CT 결과가 애매할 경우에는 자기 공명 영상(MRI)이 진단에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RI 검사는 전자력을 이용한 검사로 방사선 피폭이 없고 영상화질도 매우 우수하지만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췌장 특화 검사를 받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검사 합니다.

 

특히 MRI 검사는 췌관이나 담관 관찰에 매우 효과적이며 간 전이를 잘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있습니다.

 

 

④최근에는 내시경 초음파 검사(EUS)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검사는 췌장암 진단의 정확도가 매우 높고 검사하면서 동시에 조직검사도 가능합니다. 췌장 종양과 만성 췌장염의 감별, 2cm 이하 작은 종양의 진단, 췌장암의 병기 결정 등에 내시경 초음파 검사가 일반 초음파 검사나 CT보다 유용하다는 보고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 이번 시간에는 췌장암의 정의와 췌장암 병기별 생존율과 췌장암 원인 그리고 췌장암 초기 증상 및 자가 진단 체크 리스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췌장암 검사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췌장암의 치료 방법과 췌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과 췌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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