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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재발 막는 법, 자가 치료법

by ※★♥↑ 2024. 11. 18.

■ 이석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반고리관-내에-이석-이동-그림-사진
세반고리관-내에-이석-이동-그림

귓속에는 반고리관이라고 해서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기관이 있는데 주로 움직임이나 균형을
감지합니다.
척추동물이나, 사람에게는 반고리관이 3개가 있기 때문에 "세 반고리관"이라고 합니다.

귓속의 돌 "이석"은 일종의 칼슘 부스러기인데, 이 이석은 정상적으로는 전정기관 중 난형낭 이라는 곳에 존재합니다. 이석이 난형낭에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 떨어져 나와서 몸의 균형을 잡는 3개의 반고리관(즉, 세반 고리관)으로 들어가면 어지럼증이 유발되는데 이것을 "이석증"이라고 합니다.

반고리관이 3개가 있기 때문에 3개의 반고리 관중 이석이 들어간 반고리관 위치에 따라
후반 고리관 이석증, 상반고리관 이석증, 수평고리관 이석증 으로 분류합니다.
이중 후반고리관 이석증이 가장 흔합니다.




■ 이석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분 미만의 짧은 시간 동안 주변이 빙빙 회전하기도 하고 , 하늘이 빙빙 돌기도 하고,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제자리에서 돌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석증의 이런 증상은 잠자리에서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잠자리에 눕거나 일어날 때, 잠자리에 누워서 좌, 우로 돌아눕거나 고개를 돌리는 경우에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혹은 평소에 그냥 누웠다가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릴 때도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하면 구역과 구토를 느끼기도 합니다.

③ 또한 가슴 두근거림과 식은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④ 이런 증상은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 이석증의 원인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왜 떨어져 나오는지 명확하진 않지만, 교통사고 후 머리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바이러스의 감염, 약물의 부작용, 메니에르병, 귀 수술이나 다른 외과적 수술, 노화로 인한 귀 기능의 노화 등으로 발생합니다.

② 이석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폐경기의 여성은 이석증에 더 취약합니다. 보통
이석증으로 병원을 찾는 비율은 여성이 남성의 2.5배로 더 많으며, 이석증 여성 환자 중 50대 이상은
3명 중 2명의 비율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러한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칼슘 대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성보다 칼슘 대사가 취약한, 특히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칼슘대사장애가 생길 수 있어 이석증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③ 헷갈리기 쉬운 "메니에르병"과 차이점은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메니에르병은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귀가 먹먹하고 웅웅 거리는 소리 등의 귀 증상이 같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석증은 심한 어지럼증과 구역 구토는 발생하지만 , 귀 먹먹함과 웅웅 거림 등의 귀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석증은 특정한 자세를 취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이석증의 진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석증은 보통 "비디오 안진 검사" 진단을 하게 됩니다. 환자를 다양한 자세로 눕혀놓은 후
눈의 움직임, 즉 안진을 관찰합니다.

"후반 고리관 이석증"은 몸을 한쪽으로 돌려 눕히는 자세를 취하면 눈이 위로 올라가며 심한 회전성 눈의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가반 고리관 이석증"은 몸을 돌리거나 고개를 한쪽으로 돌릴 때 안진이 나타납니다.
특히 수평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심한 수평형 안진이 나타나면 가반고리관 이석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신경기능과 균형을 잡는 기능에 이상이 생겼는지 확인하고, 청력검사와 평형 기능 검사 그리고 MRI(자기 공명 영상) 등의 영상의학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 이석증의 치료방법과 자가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먼저 이석증은 2주에서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치료는 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병원에서는 반고리관으로 들어간 "이석"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이석 치환술 (=이석정복술) 등의 물리치료와 같은 치료방법을 시행합니다. 보통 1회에서 2회의 치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이석증 자가치료방법에 대해 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 자가치료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애플리 수기법"이라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애플리-수기법-그림-사진
애플리-수기법-그림


사실 그림으로는 따라 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으니 유튜브 동영상에 "애플리 수기법"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영상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정확하게 따라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자가치료로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이석증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관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석증은 재발 가능성이 많아 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외상과 노화, 스트레스,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 내 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이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를 관리하고
△고개를 심하게 돌리거나 젖히는 동작을 삼가며
△심한 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놀이공원 등의 장소는 피할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고, 싱겁게 먹고, 술이나 담배를 삼갑니다.
△ 가벼운 운동은 괜찮지만, 수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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