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의 발열 증상과 응급 상황 및 해열제를 먹이는 기준 그리고 해열제 교차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소아의 발열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아를 연령에 따라 구분하는 기준은 국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나라 식약처의 기준은 유아는 24개월에서 72개월 미만
소아는 만 6세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정상 체온의 기준은 직장(항문)온도를 기준으로 36.1도에서 37.8도입니다.
발열이란 이보다 높은 체온의 상태를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소아는 성인보다 높은 체온을 가지고 있고
늦은 오후나 많이 움직인 직후에는, 직장(항문)온도 기준으로 체온이 38.5도까지 상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소아의 체온이 37.8도를 넘는다고 해서 모두 병적인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발열 증상은 신체의 중요한 방어 기전에서 일어나는 과정이기 때문에 무조건 해열제를 먹이기보다는
아이의 상태를 잘 살펴서 대처해야 합니다.
■먼저 열이 있다는 것은
입안 체온이 37.8도 이상, 겨드랑이 체온이 37.5도 이상, 직징(항문) 체온이 38도 이상, 귀체온계로는 38.2도 이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을 귀체온계를 많이 사용하므로 귀체온계로 세 번 정도 쟀을 때 가장 높은 온도를 체온으로 봅니다.
하지만 만 6개월 미만 아기는 직장 온도를 재야 합니다.
■ 해열제의 사용 기준 및 사용방법과 아이가 열이 났을 때 응급처치 및 응급 상황인 경우
1) 해열제는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열만 잠시 떨어뜨리므로
열이 38도 이상이고, 아이가 칭얼거리고 불편해할 때,열이 높으면서 경련을 하는 경우에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열이 있어도 아이가 잘 놀고 잘 먹으며 피부색이 정상이라면 빠른 치료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2) 밤중에 아이가 열이 나는 경우 가정에서 응급 처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방안을 충분히 환기시켜 온도를 서늘하게 해 줍니다.
둘째 물이나 이온 음료 등을 먹여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줍니다.
셋째 아이의 몸을 물수건으로 닦아 줍니다.( 알코올이나 얼음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처치를 하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면 지켜보고 다음날 병원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소아 발열 시 응급 상황인 경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 3개월 이하의 유아가 열이 38도 이상인 경우
- 물이나 음식을 거부할 때
- 지속적인 설사나 구토
- 늘어지고 입안이 마르는 탈수 증세
- 목 또는 귀가 아플 때
- 보챔이나 울음이 수시간 지속될 때
- 피부에 반점이나 발진이 생길 때
- 심한 두통을 호소할 때
- 목이 뻣뻣한 경부 강직 현상을 보일 때
- 숨쉬기 곤란해할 때
- 입술이나 손톱이 파란 청색증을 보일 때
- 침을 흘리거나 누워서 잠을 못 잘 때
이와 같은 경우는 응급 상황이니 빨리 병원이나 응급실을 가시기 바랍니다.
4) 어린이 해열제 복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린이 해열제에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예시 타이레놀 현탁액)과 이부프로펜 시럽(예시 부루펜 시럽)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
※덱시부프로펜 시럽(예시 맥시부펜 시럽)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은 이부프로펜 시럽과 같은 계열로
절대로 이부프로펜 시럽과 교차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①먼저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예 타이레놀 현탁액) 복용법입니다. 어린이 타이레놀 80mg의 경우는 씹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을 4시간~6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합니다. 1일 5회를 초과하여 복용하지 않습니다.
② 이부프로펜 시럽(예:부루펜 시럽) 복용법입니다.
이부프로펜 시럽은 1회 용량을 하루 3회~4회 복용하도록 하고복용 시간 간격은 5시간~6시간 간격을 두시기 바랍니다.
③덱시부프로펜 시럽(예: 맥시부펜 시럽) 복용법입니다.덱시부프로펜 시럽은 이부프로펜 시럽과 같은 계열의 해열제로
절대로 이부프로펜 시럽과 중복 복용하거나 교차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용 간격은 5시~6시간 간격으로 1일 최대 4회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체중이 30kg 이하인 소아에게는 1일 최대 25ml (덱시부프로펜으로서 300mg)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 다음은 해열제 교차 복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기본적으로는 아주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열제 교차 복용"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해열제를 과잉 용량으로 복용 시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아이의 경우는 저체온증의 위험성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 소아과에서도 관행적으로 아이가 만 6개월 이상인 경우는 교차 복용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을 먹였다면 다른 해열제 교차복용 시간 간격은 2시간입니다.
꼭 2시간 간격을 지키고 아이의 몸무게에 따른 정해진 용량을 꼭 지켜서 먹여야 합니다.
2가지 해열제 동시 복용은 절대 안 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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