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 정보와 의약품 건강 상식 정보와 치료와 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차이점, 프롤로 주사 치료

by ※★♥↑ 2024. 12. 2.

관절염의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을 비교해보고 류머티즘 관절염 검사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관절염 치료를 위한 프롤로 주사에 대해 알아보고 관절염 치료법과 관절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먼저 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입니다.

관절의-구조-사진
관절의 구조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입니다.
하지만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할 수는 없고,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있을 경우 의사들은 이것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관절 자체의 문제인지 관절 주위의 문제인지, 기계적 문제인지 염증으로 인한 문제인지, 중추 관절인지 말단 관절인지 등을 파악하여
관절염의 원인을 알아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한편 관절질환으로 계단을 오를 때 힘겨워하는 모습은 더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관절염은 젊은 연령층에도 잘못된 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젊은 연령층은 관절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을 늦게 받게 되는 지연 현상이

나이 든 연령층보다 더 심합니다. 
 
연골은 신경세포가 없으므로 손상되더라도 완전히 닳아 없어지기 전까지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스스로 회복하기도 힘듭니다.
 
따라서 정기검진 등을 통한 관리와 정확한 조기 발견에 이어지는 치료로 질환의 진행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관절염의 경우 정확한 조기 검진을 통한 초기 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보통 50~60세부터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주는 관절 통증을 느끼게 되면 반드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2. 관절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대표적인 관절염 종류는  크게 3가지입니다.

건강한-관절과-관절염별-증상-비교-사진

1) 퇴행성관절염: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며,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손상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 노인성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약 80%가 앓고 있을 만큼 발병 빈도가 높고,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2배가량 많은 질환입니다.


 
 
2)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불명의 자가 면역성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발병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서 염증이 발생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위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중 통계학적으로 100명 중 1명 정도가 걸리며,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발병률이 3배 정도 높고 보통은 20~40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3) 외상 후 퇴행성관절염: 무릎 부상 이후에 발생하는 관절염을 말합니다.
퇴행성관절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골절, 인대 등의 손상 후 수년 후에 발생하게 되는 점이 다른 점입니다.



 
 
 
 

 

3. 그렇다면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떻게 다른지 각 관절염 별 증상은 어떤지 비교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과-퇴행성-관절염-비교표-사진
류마티스-관절염과-퇴행성-관절염-비교표-사진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마디가 구부리기가 힘들고 뻣뻣한 느낌이 있어 류머티즘 관절염 초기 증상이 아닐까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중 아주 일부만이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있고 대부분은 다른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관절염과 어떻게 다른지 간단한 자가 체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류마티스관절염 자가 체크 ■
•아침에 뻣뻣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하는가?
•손가락 마디 통증이 양손에 모두 있는가?
•손가락 마디 관절이 붓고, 누르면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가?

위의 3가지 항목에 모두 해당한다면 류머티즘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아 전문의의 세밀한 진찰과 정밀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 손 관절 통증의 흔한 원인을 보면
•퇴행성 골관절염
•손 과다사용으로 인한 힘줄 인대 염증
•신경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 전신 류머티즘 질환
이 있습니다.

 
 
① 퇴행성 골관절염
일할 때 손가락 마디가 붓고 아픈 증상이 심하지만 쉬면 다소 호전되는 경우 퇴행성 골관절염을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데, 특히
손가락 끝마디나 중간 마디가 딱딱하게 튀어나온다면 더욱 가능성이 높습니다.


퇴행성 골관절염은 50~60대 이상의 중장년층 주부에서 많이 관찰되는 편으로, 이는 반복적인 수작업이나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대신 뼈가 자라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노화 및 퇴행에 의한 현상이므로 이런 경우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대증요법과 항노화 치료를 위한 항산화제가 주가 됩니다.
 
손목을 비틀어 빨래를 짜는 등의 가사노동으로 남성보다 손목 사용이 많은 주부는 손목이 시큰거리는 통증을 흔히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하면 손목 건초염이 발생하는데,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부목이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가능한 반복적인 수작업 시간을 줄이고 일정한 휴식을 취하여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신경 통증
관절염이 오래되면 주변 신경에도 염증이 생겨 신경병성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경 통증은 반복적인 손 사용으로 손목 부위의 힘줄이 두꺼워져 발생하는데, 손목에서 손으로 내려가는 신경즉,정중신경이 눌려 손이 찌릿찌릿한 느낌을 받고 밤에 증상이 더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절 통증이 뻐근하고 우직한 통증이라면, 신경 통증은 찌릿찌릿하고 전기가 오는듯한 느낌의 통증으로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대개 주사로 신경이 눌리는 부분의 부기를 없애는 원인적 치료와 대증 치료를 동시에 합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눌리는 부분을 제거하는데 이 치료로 대부분 잘 치료가 되는 편입니다.
 


 

③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류머티즘 질환에 의한 통증은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면역 이상으로 인해 세포에 과도한 염증 물질이 과다 분비되면서 전신적 관절염을 일으키는 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입니다.

 
그러나 이는 관절만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고 전신적인 질환으로 혈관염이나 장막염, 빈혈, 골다공증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주로 손 관절에서 시작하지만, 무릎, 어깨, 발목 등 전신 관절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부분은 피로감, 식욕부진, 쇠약감이나 뚜렷이 말하기 어려운 관절과 근육의 증상으로 서서히 나타나며, 약 10% 환자에서는 급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 물질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는 시간이 새벽 3시경이라 아침에 경직감, 뻣뻣한 증상이 발생하는 소위 ‘조조강직’이 잘 나타납니다. 
일어나서 움직이면 증상은 서서히 완화되고 오후에는 다시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소모성 질환이므로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 고칼로리 고단백 식사와 정신, 육체의 안정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위에 열거한 증상으로 어느 정도는 구분이 되지만 실제로는 증상이 모호한 경우도 많고, 나타나는 형태도 개인마다 다양해 정밀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위한 검사>
▲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혈액 내 염증 수치(ESR, CRP)로 염증의 유무를 확인하고, 류머티즘 환자에서 발견되는 자가항체(류마티스인자, 항 CCP항체) 검사를 진단적 마커로 활용한다. 

 
일반 건강검진에서 류마티스 인자 측정을 통해 류마티스가 의심된다고 의뢰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약 80% 정도가 류마티스 인자가 실제 나타나지만 이는 관절염이 없는 정상인에게도 자주 발견됩니다.

특히 노인은 10% 정도 나타날 수 있고, B형 간염 등 만성 감염성 질환 환자에게도 흔히 발견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과 맞을 때, 수치가 경계선보다 훨씬 높게 나타날 경우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 항CCP항체
항 CCP항체는 류마티스 환자의 약 60%에서 발견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만 발견되는 특이항체이기 때문에 진단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따라서 앞서 말한 증상이 있고 항CCP항체가 양성인 경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로 보고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영상 검사와 초음파
혈액검사로 100% 검출되는 것은 아니므로 증상이 있는 관절의 염증 여부는 영상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 검사로는 엑스선, 초음파, MRI 검사 등이 있습니다.

엑스선은 쉽고 저렴하게 촬영할 수 있지만 병이 진행된 경우에만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단점이 있고 초기에는 이상을 발견하기 힘듭니다.

 
반면 초음파 검사는 진찰하면서 바로 현장에서 검사가 가능하고 관절의 초기염증 소견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실제 관절염 진단에서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초음파는 과거에는 비급여였지만 최근에는 급여로 전환되고 있어 비교적 경제적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MRI는 관절염을 가장 정밀하게 판정할 수 있는 영상 검사이긴 하지만 아직 비급여라 비용이 매우 고가여서 실제 관절염 스크리닝에서 유용성은 떨어집니다.
 
결론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유무는 의사의 진찰과 혈액검사, 영상 검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감별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완치 성공률은 얼마나 될까요?
과거에는 치료제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성공률이 50% 미만에 그쳤고, 증상은 호전되지만 관절이 파괴되고 손상이 진행되어 변형이나 불구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 방법이 유일했기 때문에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정형외과에서 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제가 급속도로 개발되면서 최근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수술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약물치료를 보면
1990년대부터 과거 항암제로 분류된 적이 있는 메토트렉세이트 (실제로는 항암 용량의 5~10분의 1 용량으로 사용하여 항암효과는 없고, 항염증 효과가 주된 약리기전)라는 약제가 현재까지도 1차 약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약제가 효과적인 약물임에도 불구하고 약 반수에 해당하는 환자가 치료가 잘 안 되어 불응성인 경우도 있고, 약제의 부작용으로 중단하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타깃 치료가 개발되면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혁명이 일어났고,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 진행에 중요한 물질인 TNF라는 사이토카인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항체 개발이 성공하면서, 치료 성공률을 70~80%까지 끌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발 당시에는 상당히 고가로 실제 사용이 많이 제한되었으나 보험 급여도 인정되고 국내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즉,복
제약을 생산하게 되면서 초기보다 약값도 50%가량 저렴해져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런 항체 치료 주사의 경우 이미 국내에 시판 중인 것만 10종이 넘습니다.

이는 주사제로 병원에서 혹은 자가 주사로 주입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경구용 약제로 타깃 치료가 개발되어 더욱더 손쉽게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면서 현재 치료 성공률은 90%에 육박할 정도로 발전하였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핵심은 얼마나 조기에 진단해서 적절한 약물치료로 완치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면역시스템에 작동하는 만큼 전문의에 의해 관리되어야 부작용 없이 최대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 류마티스질환이 불치병으로 알려졌지만, 조기발견으로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한 병으로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4. 프롤로 주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수요가 많고 관심이 높은 비수술적 치료로는 ‘프롤로테라피’, 즉 프롤로 주사 치료를 꼽을 수 있습니다.

프롤로 주사에서 '프롤로'란 라틴어 프롤레스에서 유래한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는 의미입니다.
 
프롤로 주사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에서 통증 감각 신경이 많이 모여 있는 힘줄과 인대의 손상을 치료하고 회복과 재생을 도움으로써, 통증을 치료하는 주사 요법 치료입니다.
 
프롤로테라피는 증식 치료라고도 불린다.

관절의-구조-사진
관절의 구조

근골격계에서 통증에 대한 민감도는 골막과 인대, 힘줄, 근막, 근육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다. 
 
통증 감각 신경이 많이 모여 있는 힘줄과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약해지면, 주변의 통증 감각 신경이 자극되어 해당 부위는 물론 신체 곳곳에 통증을 일으켜 만성 근골격계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염좌라는 것은, 힘줄이나 인대가 늘어나거나 뒤틀려서 찢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손목, 발목, 손가락, 발가락 등에 빈번히 나타나며, 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이 뻣뻣해지고 붓는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 이렇듯 뼈와 근육, 힘줄, 인대 등이 반복적인 자극과 나쁜 자세, 심한 충격 등으로 인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프롤로치료는 늘어나거나 손상받은 인대, 힘줄 등을 단단하게 다시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주사와-프롤로-주사-비교-사진
스테로이드 주사와 프롤로 주사 비교

프롤로 치료의 원리를 살펴보면,  주사를 통해 손상되고 약화된 힘줄과 인대 부위의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약제를 주입해 약해진 조직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치료로, 그 부위를 강화시키고 압박되어 있던 신경을 완화시켜 통증을 없애 주는 것이 프롤로테라피의 원리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뼈주사라고 부르는 스테로이드 주사와는 전혀 다른 시술입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오십견이나 테니스엘보 등 팔과 어깨 관련 증상, 관절염, 족저근막염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치료는 이러한 손상 부위에 인위적으로 염증 반응을 유발해 혈류를 증가시키고 성장인자 발현을 촉진해 조직의 재생을 더 빠르고 확실하게 돕는 방법입니다.
 
수술과 달리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부위가 더욱 단단해져 통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반복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회 시술로 증상이 바로 개선되는 것은 아니고, 치료후 3일~4일 후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5회 이상 반복 치료가 필요합니다.
 
 

시술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살펴보면,

① 갑자기 손상을 입은 환자보다는 손상이 생긴 지 2~3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 치료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가 장기간 지속된 환자라면 치료 후에도 비교적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② 치료 후 3~4주 동안은 과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짐 나르기 등을 피하고 적당한 관절운동이 필요하다. 
 
③ 적절한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④ 무엇보다 치료 후에도 자세나 생활습관을 교정하지 않는다면 같은 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이후 반드시 바른 자세로 생활해야 하고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 등을 병행해야 증상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우리 몸을 이루는 여러 관절 중에 퇴행성 관절염이 주로 생기기 쉬운 허리, 발목, 손목, 무릎 중에서도 특히 무릎은 체중에 너무나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몸무게가 1kg만 늘어도 무릎이 받는 부담은 4~5배로 증가합니다.
실제 고도비만이면, 관절염의 발생 위험이 여자는 4배, 남자는 4.8배 증가합니다.
이미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됐다면 운동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철저한 식단 관리로 체중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해결책입니다.


②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으로 관절 주위 근육 운동을 합니다. 

운동 중 계단 오르고 내리기는 관절 건강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라면 그 무릎을 위한 운동에 계단 오르내리기는 절대 포함되지 않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것은 조금 덜 하지만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관절이 받는 부담은 관절의 염증을 더욱 악화시키고 통증을 더 심하게 만듭니다.  
계단 오르기 보다는 관절에 무리가 실리지 않는 자전거 타기나 수영이 더 도움이 됩니다. 
 
 

③ 오래 서있지 않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지 않고 하이힐을 신지 않습니다.

오래 서 있거나 하이힐을 신는 것은 허리가 더 아플 것 같지만 사실상 인체 역학적으로 몸무게의 가장 많은 충격을 흡수하게 되는 관절은 무릎 관절입니다.
 
무릎을 꿇고 쪼그려 앉는 것 역시 같은 부담을 줍니다. 되도록이면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④ 되도록 딱딱한 의자에 앉습니다.



⑤ 빨래 짜기 등 손목을 비트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⑥ 운전할 때 무릎이 펴지고 등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핸들과 운전석의 간격을 조절합니다.

 
⑦ 관절과 뼈에 치명적인 담배는 끊고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