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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및 치료, 심장사상충약 먹이는 시기

by ※★♥↑ 2024. 11. 4.

강아지 심장 사상충 감염 경로와 자세한 증상 그리고 심장사상충약 즉, 예방약의 종류와 먹이는 시기와 방법, 심장사상충 예방 관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끝까지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강아지 심장사상충이 뭔지와 어떻게 걸리는지 그리고 심장사상충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장사상충의 전염 경로
심장사상충의 전염 경로


심장사상충은 기생충의 일종입니다.

 

이 심장사상충은 심장사상충의 유충을 흡입한 모기가 강아지의 피를 빨게 되면

 

이 유충이 강아지의 혈액에 들어가서

 

강아지의 심장 속 폐동맥(온몸에서 심장으로 돌아온 피를 폐로 보내는 혈관)이나

 

우심방(심장에 있는 네 개의 방 중에 오른쪽 위에 있는 곳)에 기생하며

 

강아지 체내 혈류 순환과 산소 공급을 방해해 다양한 장기 부전(기능 상실)을 일으키게 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기생충의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뇌까지 침범하면서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 심장사상충은 사람에게는 전염되더라도  인간의 몸속은 심장사상충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라 다 소멸해 버리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심장사상충 증상
심장사상충 증상

 

-증상에 따라 1~4기로 분류됩니다.

 

① 1, 2기

 - 초기에는 증상이 발현되지 않거나, 가벼운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이나 기력의 저하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1, 2기일 때가 가장 치료 성공 가능성이 높고, 예후가 좋습니다. 

 

이 때문에 만약 심장사상충 예방을 6개월 이상 하지 않아 감염이 걱정된다면,

1년에 1번 정도 정기검진을 통해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를 꼭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3, 4기

- 이 단계에는 호흡곤란, 운동불내증(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으로 5~10분만 걸어도 힘들어 헥헥거림),

 

복수 증상은 뱃속에 장액성 액체가 차는 것으로 눈에 띄게  아랫배 부분이 부풀어 오릅니다.

 

기생충이 혈관을 막아 다리에 괴사가 일어나고 다리 관절이 부어올라 아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카발 신드롬이 발생합니다.

마지막 4기에 나타나는 증상인 카발 신드롬이 가장 악질적인 증상인데요,

강아지 심장에 꽉찬 심장사상충
카발 신드롬

카발 신드롬이란? 이미 너무 많은 수의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심장에 기생충들이 꽉차서 더 이상 후 심장의 판막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 혈액이 흐르게 않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 같은 경우 심장초음파를 통해 폐동맥이나 심장 내에 심장사상충이 있는지 눈으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으로 심장사상충 제거가 필요할 수 있으며, 안타깝게도 수술 중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치료 방법

-심장 사상충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내과적 치료 방법 즉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인 외과적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① 내과적치료방법
-초기: 30일간 약 복용을 진행, 24시간 간격으로 흉추 3~5번 근육에 심장 사상충 치료제 주사,

 6개월 후 심장 사상충 검사 후 음성일 경우 완치합니다.


-중기: 30일간 약 복용을 진행, 24시간 간격으로 1차, 2차 주사, 내복약 30일 복용 후 6개월 뒤 다시 검사를 합니다.

 

-말기: 말기에 발견 시 내과적 치료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수의사와 상담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② 외과적 치료방법
-기생충이 너무 많이 생겨 온몸에 퍼져버린 말기에는 내과적 치료방법이 거의 불가능하고 이때 전신마취를 통한 수술을 진행합니다.
-1차적으로 외과적 치료 진행 후 2차적으로 내과적 치료를 병행합니다.

 

 

- 약물 치료 및 수술 치료 비용은 견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60만원에서 150만 원 정도의 치료비가 들 수 있습니다.

 

일단 감염이 되고 나면 치료를 하기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심장사상충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심장사상충은 모기에게 물려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모기약 사용 등으로 모기와의 접촉 확률을 낮춰주고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꾸준히 사용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심장 사상충 예방약에는

① 매달 먹이거나 , 매달 목덜미에 바르는 약
② 1년 동안 유지되는 주사제가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① 매달 먹이거나 목덜미에 바르는 약

 

- 제형에 따라 먹이거나, 씹어서 먹이거나 또는 바르는 약 등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성분별로 여러 가지 제품이 나오는데 성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 '이버멕틴+ 파란텔 ' 성분의 약들( 제품명: 하트가드, 하트캅, 하트세이버, 다이로하트, 프리벤하트 츄어블 등등) ◈

심장사상충 예방약들
심장사상충 예방약들 같은 성분임

 

-제품명은 회사별로 하트가드, 하트캅, 하트세이버, 프리벤하트 츄어블(씹어먹을 수 있게 나온 제형) 등 많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품명과 정제, 씹어먹는 정제 등 적용 방법은 다르지만  같은 성분에 동일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용 효과 범위는 심장사상충과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개회충, 개소회충, 개구충, 협두구충, 브라질구충 등을 예방하고 구제합니다. 

 

 

-이 계열의 약물들은 기생충의 신경세포를 과분극시켜 기생충이 마비되도록 합니다.

이런 기전으로 유충을 죽이며, 성충의 번식을 억제함으로써 심장사상충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주의사항: 이 성분은 모든 기생충을 구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충, 촌충, 편충 등의 내부 기생충과  벼룩이나 진드기 구제 효과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3개월마다 내부 구충제( 제품명: 안텔민, 파라캅, 드론탈플러스 등 )와


그리고 벼룩과 진드기 등에  대한 구제를 위해 한 달에 한번 외부 구충제(제품명: 리펠로, 엑스프리스팟온 등)를 목덜미에 발라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심장사상충예방약과 내부 구충제 그리고 외부 구충제 적용 간격은 1주~2주 간격을 두고 적용해야 강아지에게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 밀베마이신+ 아목솔라너 성분( 제품명: 넥스카드 스펙트라)◈

 

-심장사상충과 장관 내 기생충 그리고 외부 기생충인 진드기, 벼룩, 모낭충, 옴진드기 등을 한 번에 구제하는 제품으로  올인원 제품입니다. 

 

- 씹어 먹는 츄어블 제제로 한 달에 한번 먹여주시면 됩니다.

 

-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 소참진드기'에 대한 구제 효과가 있습니다.

 

※ 주의사항: 하지만 넥스가드 스펙트라도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내부 기생충 중 촌충과 원충에 대한 구제 효과가 없기 때문에 3개월 간격으로 내구 구충제(제품명: 안텔민, 파라캅, 드론탈플러스 등 )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셀라멕틴( 제품명: 레볼루션, 캐치원, 폴리캅 등) ◈

심장사상충 예방약 올인원 제품 캐치원
올인원 제품 캐치원

 

- 이 성분 역시 올인원 제품으로 심장 사상충, 내부 기생충, 외부기생충에 효과가 있습니다.

 

- 한 달에 한번 강아지 목뒤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 이 성분은 살인진드기인 소참진드기에 대한 구제 효과가 없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외부구충제( 제품명:리펠로, 엑스팟리온 등) 제품을 따로 발라주시는 것이 좋고

 

또 원충, 촌충, 편충에 대한 구제 효과가 없기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씩 내부 구충제(제품명: 안텔민, 파라캅 등)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 1년 동안 유지되는 예방주사제 ( 성분명: 몹시데틴, 제품명: 프로하트)◈

심장사상충 예방주사 프로하트
심장사상충 예방주사 프로하트

 

- 보호자들 중에 동물병원에 가서 1년에 1번 심장사상충 예방주사를 맞히는 경우가 있는데,

 

 

※ 주의사항: 사실 주사제는 고용량이라 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건강상태가 안 좋은 반려동물에게는 추천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내부 기생충이나 외부 기생충에 대한 구제 효과는 없기 때문에 따로 예방약을 먹여야 합니다. ※

 

 

 

 

 

 

3.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에 보호자가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병원을 찾는 보호자 중 겨울에는 모기가 없다고 생각해서 여름에만 예방약을 먹이고 겨울에는 예방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절대로 안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1년 내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심장사상충뿐 아니라 내부 기 구충(장내 기생충 등 제거), 외부 구충(진드기 등 제거) 역할도 하기 때문에

 

1년 내내 예방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심장사상충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년에 1번 심장사상충 혈액 검사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 년 내내 예방약을 먹였는데도 검사를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 실수도 있지만,


처음 심장사상충 검사 이후 매달 규칙적으로 정확히 예방약을 먹였다고 해도
예방약이 효과가 없었을 가능성도 있고,


예방약에 내성을 가진 강아지도 있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인 심장사상충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③ 또 간혹 보호자들 중에는 자신의 강아지는 집에만 있는데도 심장사상충 예방을 해야 하나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전파하는 질병입니다.

심장사상충을 옮기는 모기 사진
심장사상충을 옮기는 모기

초겨울까지도 모기를 쉽게 볼 수 있는 데다, 모기가 드나들 수 있는 곳에 사는 동물 모두 감염 가능성이 있는 데다


모기의 접근을 완전하게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만 사는 강아지도 심장사상충 예방을 꼭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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