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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생존율, 검사 방법, 췌장암에 좋은 음식

by ※★♥↑ 2024. 10. 30.

췌장암 치료 방법 수술 치료와 항암치료 등의 방법과 췌장암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췌장암 종양표지자 검사 혈액 검사 수치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췌장암을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①수술치료
수술치료는 대부분 1기와 2기에 한정됩니다. 다른 시기에도 수술이 가능하지만, 효과가 확실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3기 환자들의 수술도 많아졌습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의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췌장의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과 붙어 있고, 꼬리 부분은 비장과 붙어 있어서, 어디에 암세포가 있는지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췌장암-병변-취치에-따른-수술-절제-범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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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머리에 암이 있다면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몸통이나 꼬리에 있다면 췌미부비장절제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의 경우 췌장의 머리와 담관, 쓸개를 절제하고 나서, 소장을 이용해 담즙이 나오는 길을 터줍니다. 
 
췌미부비장절제술의 경우 췌장의 몸통과 꼬리, 비장을 절제합니다.
 
만약 췌장 전체에 암이 생겼다면 췌장 전절제술을 할 수도 있는데, 췌장을 다 잘라버리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당뇨병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이 수술은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편입니다.

복부를 열지 않고 수술할 수도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로 가능한데 이 수술들은 상처와 출혈이 적기 때문에 환자가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월간 의학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에 2021년 3월 26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기 췌장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항암치료 후 수술을 하는 것이 환자의 수명을 연장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기 췌장암은 이미 간이나 장 등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가깝게 종양이 커진 상태입니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의 종양외과 아만다 애링턴 박사는 “2기 췌장암 환자의 수술이 복잡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종양 제거 수술을 주저하게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서 애링턴 박사 연구팀은 2010~2015년 사이에 2기 췌장암을 진단받고 치료한 환자 약 12,000명의 경과를 추적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약 81%의 환자가 항암치료만으로 2기 췌장암을 치료했고 약 19%의 환자는 항암치료와 수술을 통해 치료를 했습니다. 또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84%는 수술을 선행한 후 항암치료를 받았고 약 16%의 환자는 항암치료를 받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연구를 통해 화학요법과 수술의 조합은 생존 기간의 연장과 결부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결과를 보면 오직 항암치료만 받은 환자는 평균 10.2개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는 평균 18개월, 항암치료 후 수술을 받은 환자는 평균 20개월을 생존했습니다.

드 페랄타 박사는 “수술 기법과 화학요법의 향상으로 많은 환자가 치료법을 달성하고 수술 후에도 뛰어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2020년에 처음으로 모든 단계의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0%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드 페랄타 박사는 “수술 전 2~4개월간의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②항암치료
항암치료는 위에서 언급한 연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술을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항암치료로 암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여러 군데로 퍼진 암세포들을 제거한 후에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 2021년 발표된 다수의 연구들은, 수술 전 항암치료가 암의 크기를 줄이고, 회복 기간 중 암 진행을 예방하면서, 재발방지와 생존기간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2021 대한 종양내과학회 소화기암 최신 지견에 따르면, 당장 수술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항암치료 후 수술했을 때 더 결과가 좋았고, 항암치료를 하는 도중에 수술을 못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수술 후 12개월 생존율을 보면, 항암치료를 하지 않고 바로 수술했던 환자들보다 항암치료 후 수술한 환자들의 생존율이 70% 이상 높았습니다.


과거에는 젬시타빈 항암 치료만 가능하였다면 현재는 젬시타빈과 아브락산, 폴피리 녹스, 오니 바이드 등 다양한 항암 치료 요법이 발전하였고 건강보험이 적용 가능하게 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과거와 다르게 생존 기간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항암 치료를 할 때는 환자의 전신 상태, 나이, 동반질환에 따라 다르게 항암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가 좋은 경우 종양내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 후 환자의 환경에 따른 항암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보통 흔하게 사용되는 1차 치료로 폴피리 녹스, 젬시타빈과 아브락산을 고려해보고 내성 발생 시 두 가지 요법을 서로 변경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상대적으로 순한 항암제인 젬시타빈, TS-1, 젤로다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③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절제술의 보조요법입니다. 절제를 할 수 없는 경우 전이되지 않는 췌장암 치료를 위해, 항암 화학 치료와 더불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한편 황달이나 통증처럼 부분적인 침습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혹은 우회로 수술이나 스텐트 삽입술 등과 병행해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④표적치료제
최근에 다른 암에 많이 사용되는 표적 치료제와 면역 항암제는 안타깝게도 아직 췌장암에서는 효과가 미미합니다. 
 
하지만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법(NGS)이 발전되면서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도 빠르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특정한 세포를 찾아서 치료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긍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이 검사 후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료제를 사용하면 되는데, 췌장암 표적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는 유전자로는 BRCA 1/2, NTRK, KRAS G12C, BRAF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치료 효능이 입증된 유전자 변이는 BRCA 1/2이다. 2021 GI-ASCO 최종 임상 결과에 따르면, 전이성 췌장암으로 백금 계열의 항암제를 투약한 후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PAPP inhibitor를 투약하면 질병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PAPP 차단제는 BRCA 1/2뿐 아니라, 상동염색체 변이(HRD)를 유발하는 ATM, PALB2, CHEK2, RAD51 유전자에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BRCA 1/2 유전자 등 HRD 유전자 변이는 췌장암 사례에서 약 5% 정도로 보고됩니다. 이보다 비율은 적지만 1% 내외로 발견되는 유전자 중 표적 유전자 NTRK Fusion 변이도 췌장암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항암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던 대표 유전자 KRAS도 최근 KRAS G12C 아형에서 sotorasib, adagrasib과 같은 치료제가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연구로 그 효능이 입증된다면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⑤보존치료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보존치료도 시행됩니다.  췌장암 통증 환자의 90%는 먹는 진통제로 호전되지만, 그래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으면 수술적/경피적으로 복강 신경총에 신경 마취를 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⑥신약
췌장은 정상조직에 암세포가 숨어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암제가 잘 적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더 나은 항암제들이 계속적으로 개발되는 중입니다.
 
표적치료제의 경우 아주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직은 나오지 않았지만, 면역치료제는 다른 항암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듯 나날이 발전하는 치료법은 췌장암 완치를 현실에 더 가깝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방법은, 환자와 의사 모두가 함께 같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2. 췌장암을 예방하는 방법과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영야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췌장암 예방하는 방법
 
①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5배 정도 높고 다른 기관에 암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므로 금연은 다른 암에서와 같이 췌장암의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② 금주를 합니다. 
먼저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면, 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 췌장염입니다. 췌장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는데 급성 췌장염은 명치부터 상복부까지 매우 심한 복통이 발생해 옆구리와 등까지 아픈 증상을 보입니다.
 
똑바로 누우면 복통이 심해지고 등을 구부리고 앉으면 복통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고 장의 운동이 감소해 구역,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18배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만성 췌장염의 가장 큰 원인이 음주이기 때문에, 금주를 하는 것이 췌장염과 췌장암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③ 체중관리를 하고 복부 비만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비만인 경우 췌장암의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복부지방이 과다한 여성은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70% 더 높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복부 지방이 쌓이게 되면 독소와 호르몬이 간과 췌장과 같은 중요한 장기로 방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④과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합니다.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이 요법은 췌장암의 빈도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⑤ 가공육이나 너무 익힌 고기는 피하도록 합니다.
소시지나 도시락용 고기(런천 미트)와 같이 많이 가공된 육류를 먹은 사람은 그런 음식을 거의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68% 높았다고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에서 보고 되었습니다.
 
 
 
⑥ 하루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은 췌장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 뉴욕 의과대·뉴욕대 랑곤 헬스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한 그룹은 운동을 안 한 그룹보다 생존율이 50% 높았습니다.
이들의 혈액에서는 면역 세포인 'CD8T 세포'가 더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 세포는 췌장암 세포를 죽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인터루킨-15 단백질이라는 것을 늘리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⑦ 췌장암은 당뇨나 췌장염과 연관 있으므로 갑지가 당뇨가 나타나거나 월래 당뇨병이 있는 경우, 급성 혹은 만성  췌장염이 있을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하며, 췌장암의 위험 요인을 최대한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2)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이섬유와 양배추, 브로콜리, 마늘 같은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도한 폭식과 절식하는 습관은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매끼 적절한 식사와 소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할 때는 꼭꼭 씹어 삼키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췌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는 항산화나 항염 작용이 있는 커큐민, 오메가 3이 도움이 되며, 소화효소를 매일 섭취하면 췌장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췌장암 제거 수술 수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은 사망률이 높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주변 신체기관으로 암이 전이한 췌장암 3기와 4기는 수술이 불가능합니다.
 
운이 좋아 수술이 가능해도 안심하긴 이릅니다. 췌장암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 중 80%가 췌장암이 다시 재발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췌장암 제거 수술을 받았더라도 재발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검사가 'CA19-9 검사'입니다.

● CA19-9 종양표지자 검사란?
췌장암 치료를 받은 환자의 췌장암 재발 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췌장암의 종양표지자인 CA19-9의 혈중 농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 CA19-9 수치가 37U/mL 이상이라면 췌장암 재발을 의심해야 합니다. 


 
●어떤 검사인가요?
CA19-9는 루이스 혈액형 항원이 변형된 당지질이자 췌장암과 관련된 종양 표지입니다.

 
종양표지자란 암세포가 증식되고 있는 조직에서 생긴 물질입니다. 혈중 CA19-9 수치를 확인하면 췌장암 재발 가능성을 대략적으로 짐작해 볼 수 있는데 검사를 위해 환자의 팔에 있는 정맥에서 피를 채혈합니다.
검사 전에 자유롭게 물과 음식을 섭취가 가능합니다. 

단,
CA19-9 수치는 췌장암 말고도 담관 폐쇄, 만성 간염 등 다른 소화기계 질환 때문에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CA19-9 검사 결과만으로 췌장암 발병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되고 보조적 수단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CA19-9 검사는 췌장암 제거 수술, 약물 치료 또는 방사선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가 주로 받습니다. 치료한 췌장암이 재발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번의 검사에서 정상 소견이 나오더라도 환자의 예후가 좋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전문의가 3~6개월 후에 재검진을 권유할 수 있습니다.


 
 
 
● CA19-9 종양표지자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CA19-9 : 0~37U/mL 미만인 경우는 CA19-9 수치가 정상으로 판단합니다.
CA19-9 수치가 37U/mL 미만이라면, 췌장암이 재발하지 않았다고 진단합니다. 이 수치는 혈액검사 키트 제조사나 측정 기관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혈액에서 루이스 항원이 생성되지 않는 경우라면, 환자에게 췌장암이 있더라도 CA19-9 수치가 정상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CA19-9 검사에서는 정상 소견이 나왔더라도, 환자의 임상적 증상이 췌장암 증상과 유사하다면 다른 검사를 받고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 이상 소견
·CA19-9 : 37U/mL 이상


CA19-9 수치가 37U/mL 이상이라면, 췌장암 재발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췌장암이 몸속에 없어도 소화기계에 양성 종양이 생겼다면, CA19-91 수치가 증가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CT, MRI,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등의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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